비만의 개념

비만의 정도는 체질량지수(BMI)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예를 들어 70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고 키가 170이라면 24.22가 나옵니다.

대한민국 기준에 따르면 25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서양 국가에서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더 많은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크게 유전적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식욕조절 장애와 지방분해 관련 유전자의 돌연변이)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가 다 비만이라면 그들의 자녀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환경적 요인에 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는 환경적 요인(식욕조절, 장내 세균, 고지방섭취)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 섭취를 너무 과하게 할 경우 우리 몸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대처를 하게 됩니다.

 

1) 과잉 에너지를 지방으로 변환시켜 지방조직에 저장하기

2) 운동으로 과잉된 에너지를 태우거나

3) 과잉 에너지를 열 발생을 통해서 배출시키기

 

위의 3가지 반응으로 에너지 섭취가 과잉이 되더라도 운동량과 열 발생량에 따라서 체내 지방량 증가를 억제하거나

심지어는 감소를 시킬 수 도 있습니다

(운동이 왜 중요한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https://exercise-nutrition.tistory.com/51

 

다이어트하면서 운동을 무조건 해야하는 이유(식단만 하면 안되는 이유)

다이어트하면서 운동을 무조건 해야하는 이유(식단만 하면 안되는 이유) 사람은 왜 비만이 될까요?? 간혹 운동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비만이 되지않기 위해서는

exercise-nutrition.tistory.com

지방조직

지방조직이란 지방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입니다.

최근까지도 지방조직은 단순하게 에너지가 남는 잉여에너지를 저장하는 곳으로 알려져 왔지만, 지방조직은 내분비 기관으로서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지방조직은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뇌에 신호전달을 전해 음식물 섭취 및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게 합니다.

 

 

 

 

렙틴

 

1994년도에 제프리 프리드만 연구 그룹이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 유전자로부터 생산된 단백질이 바로 렙틴입니다. 

(렙틴에 대해서 더 디테일하게 알고 싶다면)

exercise-nutrition.tistory.com/45

 

다이어트의 중요한, 살빼주는 호르몬 렙틴호르몬!!

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https://exercise-nutrition.tistory.com/44?category=812570) 요요없이 다이어트 성공하는 2가지원리!! 다이어트 요요현상과..

exercise-nutrition.tistory.com

지방세포들의 크기나 수에 따라 분비되는 렙틴의 양이 결정되는데, 지방세포 수가 많거나 클 경우는 더 많은 렙틴이 분비되어 렙틴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고, 이로써 저장해 논 지방이 충분히 많다는 신호를 보내 음식 섭취를 저하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게 됩니다. 음식 섭취가 적어지고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 지방세포 크기와 수가 다시 적어지게 되고 렙틴의 분비량 역시 적어지게 됩니다.

 

장내세균

 

인간의 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 장내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비만과 대사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장 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장내미생물 중 하나인 아커 만시아 무시니 필라는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양이 많이 줄어든 게 관찰되고 반대로 아커 만시아 무시니 필라를 투여하면 인슐린 저항성, 지방 생산 그리고 이상지질혈증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균은 저온 살균을 하고 투여에도 효과를 보였고 균에서 정제된 단백질을 쥐에게 경구 투여하여도 비만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비만과 장내 미생물들이 연관되는지는 확실하게 밝혀내지 않았지만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만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무균 쥐에게 넣어주게 되면 무균 쥐가 비만이 되고 마른 사람의 장내미생물을 무균 쥐에게 넣어주게 되면 무균 쥐가 마르게 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식습관과 유전자가 비만의 원인에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장내 미생물들이 장 안에서 어떻게 공생하는가 역시 비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와 장에 중요한 식이섬유에 대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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