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허리 통증의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잠을 잘못 자서, 무거운 물건을 줍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등 급성적인 요인으로 허리를 다치는 경우들이 있고
허리 통증이 만성적으로 누적되어 허리 통증을 내 삶의 일부인듯 달고 사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십니다.
제 회원님들도 처음에 상담을 하면 대부분의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마사지를 받으면서 '뭉치고 굳은 부분을 풀고' 통증이 너무 심하신 분들은
침을 맞으시는 분들 도계십니다.
허리 통증으로 뭉치고 굳은 부분을 풀고 통증이 잡는 침을 맞아 통증이 사라지면
'통증이 없네, 이제 안 아프네'라고 만족을 하시고 본인의 패턴대로 일상생활을 다시 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허리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 주변의 관절과 연부조직의 문제, 잘못된 움직임 패턴의 문제로
보상적으로 통증이 오는 것이 훨~~ 씬 많습니다.
흉추(등)의 움직임이 잘 안 나와 보상적으로 허리가 쓰이거나, 고관절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 허리의 움직임이 보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허리통증도 마찬가지로 원인을 해결해야지 결과만 보고 답을 찾으려 하면 계속 악순환의 고리로 통증이 나아졌다가
또다시 아프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나오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일까요?
바로 올바른 횡격막 호흡입니다.
왜 횡격막 호흡이 허리통증에 주요한 원인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횡격막이 수축을 하면 아래로 내려오게 되고 이때 횡격막을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흉곽 안쪽의 공간이 넓어져 압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폐로 공기가 들어와 우리 온몸에 산소가 전달되기 더 쉽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횡격막 아래쪽으로는 복압이 올라가고 복부 근육들과 허리 쪽에 있는 안쪽에 있는 코어 근육들인 다열근, 골반기저근 함께 강한 코어를 만들어주며 허리를 안정화시켜줍니다.
운동을 할 때 강한 코어 근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횡격막을 잘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또는 척추의 안정화를 위해선 횡격막의 올바른 호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횡격막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될 때 호흡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뜻은 호흡의 기능부전이 있을 것이다 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제1호흡근인 횡격막을 주로 사용하여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제2호흡근인 가슴이나 목에 있는 근육들이 보상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왜냐하면 호흡을 횡격막을 통해 깊이 있는 호흡을 하지 못하면 과다 호흡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과다호흡이 많아지게 돼서 혈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수소이온 농도가 증가해 알칼리가 증가하게 되고, 산소를 방출하기 위해서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붙어있게 되는데 이 붙어있는 정도가 강해서 산소를 잘 방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중의 산소를 방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직에 필요한 산소량을 얻지 못해 피로가 발생하고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서 근골격계에서 느끼는 변화도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뇌의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어 조직들이 받아야 할 혈류를 받지 못하고
대부분은 호흡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에 신경적인 흥분도의 역치도 낮아지게 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근막통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근육들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위의 사진 심부전 방선을 보시면
횡격막에서부터 요방형근 대요근(허리 통증의 주범인 근육)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격막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허리 근육들이 보상적으로 과사용을 하게 돼 결국 허리를 움직임을 많이 요구해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허리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횡격막 호흡운동이 그 어떤 운동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운동을 처음 배우러 PT를 등록하신 분들은 우선적으로 횡격막 호흡을 가르쳐 주는지 잘 파악하시고 운동을 배우시길 바라겠습니다!
허리통증은 올바른 횡격막 호흡만 개선되도 통증을 어느정도 쉽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을 잡는 올바른 횡격막 호흡 운동법은 다음 시간에 포스팅을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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